1. 유럽에서의 녹색바람이 초래한 만성적인 에너지부족
전지구를 강타한 기후변화는 사람들의 에너지원에 대한 인식을 송두리째 변화시켰다. 인류가 탄생하여 불을 사용한 이래로 가장 원초적이며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화석원료이었다.
초기화석연료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나 풀등이었을 것이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땅속에서 캐어낸 석탄을 위주로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검은액체인 석유가 발견되어 이를 다양한 방법에 따라 화석연료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화석연료는 그 부존자원에 한계가 있으며 화석을 태울 때 매연등으로 대기오염을 비롯한 환경오염을 야기하였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화석연료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하게 되어 이제는 전지구적 대기의 심각한 기후변화가 초래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원자력에너지원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심각한 전력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원자력발전으로 전환하였다. 원자력발전은 다른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며 대체로 환경오염이 적다고 알려졌다.
이에 유럽각국에서 원자력발전소를 다수 건설하였으며 이로서 자국에서 요구되는 전력수요를 충족하였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원자력발전소에서의 각종 사고로 인하여 원자력의 위험성이 제기되어 환경오염을 야기하지 않고 보다 경제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인식변화로 신재생에너지가 등장하였다.
신재생에너지는 대체로 자연상태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주로 수력, 조력, 태양광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유럽에 불어온 신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녹색바람으로 기존에 건설되어 오랜기간 운영되어온 원자력발전소들이 해체되거나 운용을 중지하는 광풍이 일었다.
그러나 풍력, 조력, 태양광등 소위 청정에너지원이 가지는 태생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풍력, 조력이 전기생산에 필요한 정도로 일정한 공급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태양광도 계절에 따라 조도가 달라지고 야간에는 사실상 태양빛이 없게 되는 문제가 있다.
에너지부족에 시달리는 독일에 부는 녹색바람퇴조?
1. 독일에 불어온 녹색바람 지구상에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는 우리들이 피부에 느끼고 일상생활에 영양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 사막지역에 1년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지역에 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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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규모 원자력발전시설인 SMR의 등장
이에 가성비가 뛰어난 원자력발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가 도래되어 현실적인 전력생산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그간 원자력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보다 적은 원료로, 보다 높은 효율을 가진 에너지원으로 변신하였고 원자력이 가진 위험성도 대폭 감소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최근의 기술발달로 대규모 시설을 필요로 하는 원자력발전이 아닌 소규모의 원자력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SMR이라는 소형원자력 발전시설이 개발되었다.
이를 활용하는 경우 거대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 산업단지등이 아닌 소규모의 인구를 가진 도시, 작은 산업시설들에 적정한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다.
SMR은 원자력발전을 이용한 전력생산에 거대한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산간지역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녹색바람으로 초래된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전력생산이 부족한 시대에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
이에 유럽에서는 기존 폐기하였던 각종 원자력발전시설을 재정비, 운영하거나 새로이 건설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각국의 사정에 따라 대규모의 원자력발전시설만이 아니라 SMR과 같은 소규모원자력 발전설비들을 건설하고자 할 것이다. 물론 원자력에너지만이 만능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연상태의 청정에너지인 수력, 조력, 태양광등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을 제외할 필요는 없다.
수력, 조력, 태양광등은 환경변화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 생활에 필수적인 전력등 에너지생산에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경제적인 효율성을 추구하는 현명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