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일경제의 경쟁력하락
독일경제가 연일추락하고 있다. 이는 독일만이 아니라 유럽국가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건강하고 부지런하며 매사에 철저한 국민성으로 널리 알려진 국가인 독일이 서서히 몰락하고 있다는 진단들이 언론보도를 통하여 알려지고 있다.
독일하면 기술, 독일제하면 매우 튼튼하고 실용적이며 내구연한이 아주 오래가는 제품으로 알려져 왔다. 독일제는 동일한 제품이어도 미국제 제품보다 그 품질면에서 한수위로 처줄 정도로 그 품질의 우수성이 세계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독일제품의 우수성이 이제는 서서히 아래로 침몰하는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없어도 그 명성은 예전에 비교하여 하락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외국계기업의 1차벤더인 한국의 모기업이 설비확충을 위하여 주문한 독일제 기계설비를 수입하여 운영하여본 결과에 대하여 예전과 달리 고품질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과 달리 부분적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독일제 기계설비를 수입하여 운영한 기업대표가 실토한 바 있다.
그 기업의 대표는 독일제 기계설비가 품질면에서 한국제보다 우수하다는 생각으로 독일제 설비를 수입하였지만 오히려 최근의 한국제 기계설비보다 품질면에서 우수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왜 기술의 독일, 제조업의 독일이 제품을 만드는 기술적인 면에서 우위를 잃게 되었는 가라는 의문이 제기될 때가 있다. 독일을 여행한 필자의 눈에는 역시 독일사회는 사회전반에 불필요한 것이 없으며 군더더기가 없는 필요한 요소만이 존재하는 레고같은 사회라는 인상을 매우 강하게 받았다.
이러한 독일사회가 그 강건하고 실용적이며 매사에 튼튼한 국민성을 가진 이들로 이루어진 점에서 본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할 것인가
1. 엔비디아 주가 추이2. 엔비디아 주가 향후 상승여부 엔비디아 주가가 10월하순 140달러를 기록하여 12월 초까지 1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12월 초이후 14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130달러대를
choihama.tistory.com
2. 최첨단기술경쟁시대에서의 독일
독일이 이전과 달리 사회구성원들의 생활양식에 변화가 초래된 것이 아닌가라는 점이다. 물론 독일근로자의 근로시간이 세계에서 가장 짧으며 시간당 임금수준이 가장 높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는 근로시간당 생산효율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치열한 국가간 경쟁체제에서 낙후하는 것은 자명하다. 최근의 보도에 의하면 독일근로자들의 병가가 1년 22일에 해당할 정도로 많으며 유독 근로자의 병가가 금요일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만이 독일의 경쟁력이 하락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닐 것이다. AI로 대변되는 현대사회는 변화가 빠르고 기술발전속도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독일, 독일사회, 독일기업이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의 분야를 달리는 AI칩의 경우 미국과 대만등의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따라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할 독일기업이 이러한 노력을 경주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독일기업이 최첨단의 기술, 제품을 개발하였다는 소식을 듣지 못한 것이 오래이다. 일부보도에 의하면 독일기업들이 최첨단기술을 개발하기 보다 여타 다른국가의 기업들과의 협업하여 이러한 기술들을 보다 쉽게 차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한다.
이러하다면 기술의 독일이라는 명성이 이전보다 퇴색하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단순히 근로시간이 짧다거나 시간당 임금이 높다는 것, 사회보장비가 과다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없는 것이다.
치열한 기술패권시대에 걸맞는 독일만의 독자기술, 최첨단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는 한 독일경제의 경쟁력하락은 지속될 것이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유가 배럴당 50달러 가능한가 (1) | 2025.02.04 |
---|---|
트럼프정부 달러인덱스 하락할 것인가? (0) | 2025.01.22 |